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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궁,  공원,  한강,  야경 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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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류 제목 날짜
집시
1968. 1. 21. 끔찍했던 그 날을 기억한다.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그때, 서울은 공포에 휩싸였다. TV와 라디오에서는 온종일 북한 무장공비 침투 소식이 긴박하게 흘러나왔다. 철없는 나이였지만 계속되는 무장공비 …
19-05-20
집시
지난 4월 26일부터 제5회 궁중문화축전이 시작되었다.경복궁을 비롯해 창덕궁, 창경궁, 덕수궁, 경희궁 그리고 종묘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벌어졌다. 경복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을 알리는 개막제가 경회루에서 열렸다…
19-05-16
집시
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.말 그대로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부처님은 BC 624년 카필라 왕국의 왕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.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시기 위해 사바세계에 오신 뜻깊은 날로 …
19-05-12
집시
4월의 마지막 금요일은 거칠고 잔인했다. 화사한 봄이 있어야 할 자리에 느닷없이 불청객이 찾아들었다.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것 같이 잔뜩 흐린 하늘에서는 빗줄기가 오락가락했다. 밤이 되면서 늦가을이 시작된 …
19-04-29
집시
그때 나이가 아마 다섯 살 아니면 여섯 살이었다. 지금부터 치면 50년을 훌쩍 뛰어넘는 세월의 저편이다. 추억이라고 하기에도 너무 오래된 옛 기억 하나가 머릿속에 또렷하게 남아 있다. 그때 어떤 일이 있어 그랬…
19-01-31
집시
석파정은 흥선대원군의 별서다. 물을 품고 구름이 발을 치는 집이라는 석파정은 고종이 행전이나 행궁 시 임시거처로 사용했던 곳이다. 석파정은 본래 영의정 김흥근의 별서였다. 집 뒤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 ‘삼계…
18-11-12
집시
이게 도대체 얼마 만에 올라가는 건가? 하도 오래돼서 기억을 더듬으며 숫자를 배우는 아이마냥 손가락을 꼽아본다. 아무리 짧게 잡아도 30년 이상의 세월이 훌쩍 지나갔다. 전농동 내 고향 동네를 든든하게 받쳐주…
18-06-18
집시
서울시 동대문구 전농3동 65-17 이제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고향 집 주소다. 주민등록번호, 군번, 그리고 고향 집 주소는 치매에 걸리면 모를까 절대 잊지 못할 숫자다. 고향 하면 너른 들녘과 야트막한 산 그…
18-05-28
집시
백제는 본래 고구려와 함께 요동의 동쪽 천여 리 밖에 있었다. 그 후 고구려가 요동을 공격하여 차지하자 백제는 요서를 공격하여 차지하였다. 백제가 다스리는 곳은 진평군 진평현l라 한다. - <송서> 만이전 …
18-04-02
집시
둥근 얼굴에 털모자를 쓴 덩치 큰 남자가 다가온다. 까만 눈동자에 유난히 눈이 큰 그 사람은 나를 빤히 보면서 천천히 걸어온다. 딱히 웃는 얼굴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악의가 있어 보이지도 않는다. 얼굴만 봐서는 …
18-03-05
집시
서울역 고가공원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진즉에 들었다. 시간이 갈수록 이놈의 세월의 무게가 점점 무거워져 그런지 나도 모르게 행동반경이 줄어든다. 행동반경이 준다는 것은 그만큼 게을러졌다고 할 수도 있고, 또 …
18-02-05
집시
나라 위해 몸 바친 영웅의 고귀한 희생은 한 줄기 빛으로 영원히 기억되리라.한동안 숨통을 조이듯이 매섭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풀어지던 날,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는다. 몇 년 만에 다시 와보는 것인지 모…
18-01-29
집시
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사는 사람들만 조급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다. 사람들의 못된 버릇을 계절도 닮아 가는지 오가는 계절의 흐름이 그렇게 급할 수가 없다. 오랜만에 찾아온 추석 명절 긴 연휴가 끝나고 밤늦…
17-10-19
집시
“어디로 가나~ 어디로 갈까~ 길을 잃고 헤매는 사슴 한 마리~” 감성이 뚝뚝 떨어지던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노래다. 오는 세월 가는 세월에 치여 살다 보니 이젠 감성이 바짝 말라버렸다. 그렇게 좋아했던 노래를 …
17-10-16
집시
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는다. 한 살이 되던 해부터 서울에서 살았으니 서울 토박이나 다름없다. 그동안 변한 강산을 한 손가락으로 다 세지 못할 정도로 서울에서 살았는데 아직 못 가본 곳이 많…
17-04-17
집시
겸재 정선은 서울 북악산 아래 유란동(종로구 청운동)에서 태어났다. 40대 후반부터 우리 고유의 진경산수화풍을 확립하여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한 위대한 화가이다. 겸재 정선은 지금의 강서구에 있…
17-04-10
집시
봄이 코앞에 와있다. 며칠 전,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다.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것만 빼면 봄기운이 가득하다. 막바지 겨울이 꽃샘추위로 한바탕 앙탈을 부리더니 이내 잠잠해진다. 겨울도 다시…
17-03-20
집시
마음이 착잡하다. 불암산 자락에 있는 백사마을 꼭대기에 서서 마을을 내려다본다. 우중충한 모습에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처럼 보이는 낡은 건물들이 서로를 의지한 채 다닥다닥 붙어있다. 지붕 위에 검은색 차광막…
17-03-06
집시
공존한다는 것은 참 듣기 좋은 말이다. ‘공존’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보면 '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함' '서로 도와 함께 존재함'이라고 나와 있다. 우리가 사는 세상은 모든 것이 다 똑같고 획…
16-11-14
집시
63빌딩이 완공되었을 때 전국이 들썩였다. 63빌딩을 구경하지 못했으면 어디 가서 이야기에 끼어들지 못했다. 초대형 화면으로 만들어진 아이맥스 영화관과 함께 국내 최초 아쿠아리움 “63씨월드”의 인기는 대단했…
16-11-04
집시
수천 년 세월 동안 한강은 변함없이 그 자리를 흐른다. 오며 가며 늘 보는 한강이지만 정작 한강을 즐겨보지는 못한 것 같다. 그저 강을 바라보거나 강에 비치는 야경을 보는 것 그리고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…
16-11-01
집시
“뭐가 맛있었어요?”“#@?£€$~~” 여종업원이 뭐라 이야기를 하는데 도대체 알아들을 수가 없다. 혹시 잘못 들었나 싶어 다시 물어보지만 매한가지다. 묻는 사람이나 대답하는 사람이나 자기 하고 싶은 말만…
16-10-03
집시
막바지까지 유난을 떨던 날씨도 자연의 순리 앞에서 꼬리를 내린다. 징그럽게 무더웠던 날들이 계속되면서 계절이 이대로 멈춰버릴 것만 같았다. 그런 날들이 이젠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의 공간 속으로 멀어져갔…
16-09-26
집시
강변북로를 타고 일산방면으로 달리다 보면 양화대교 못 미쳐 나지막한 봉우리에 앉아 있는 독특한 건물이 보인다. 둥그런 지붕을 가진 건물은 마치 우주선이 내려앉은 것 같아 지날 때마다 쳐다보게 된다. 무슨 건…
16-09-12
집시
경교장은 일제강점기 광산업으로 부를 축적한 최창학에 지은 건물이다. 1945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내로 들어오자 경교장은 임시정부의 활동 공간이자 김구주석과 임정요인들의 숙소로 사용되었다. 사적 제465호 …
16-06-02
집시
"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!" 이렇게 당당하게 외치며 왕위의 올랐던 정조의 즉위식이 거행된 궁궐은 경희궁(慶熙宮)이다. 경희궁? 많은 사람이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. 우리나라에 경희궁이라는 궁궐이 있었나? 어…
16-05-17
집시
우리 땅을 다 밟아보겠다고 전국을 쏘다닌지가 제법 되었다.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우리 땅은 비좁은 한반도에서도 반 토막이 나 있다. 반 토막이 나 있는 땅덩어리이기는 하지만 다 돌아보는 일은 생각처럼 간…
16-04-04
집시
이태원은 우리나라 속에 존재하는 외국이나 다름없다.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태원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. 이태원 입구 사거리에서 한남동 주민 센터까지 1.4Km 도로 양편에는 2,500여 개의 …
16-02-22
집시
울릉도 동남쪽 뱃길따리 이 백리 외로운 섬 하나 새들의 고향인 독도가 서울 한복판에 자리를 잡았다. 서대문구 임광빌딩 본관에 독도체험관이 있다. 독도 영토주권수호를 생각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의지를 반영하여…
16-02-18
집시
“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는 두 제국을 결합하는 공동의 이익을 공고히 하기 위해 한국이 실제로 부강해졌다고 인정할 수 있을 때까지 이 목적을 위해 아래에 열거한 조목들을 약속해 정한다.”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…
16-02-15
집시
주말 오후, 노량진역에 도착한 전동차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다. 그 사람들 무리에 휩쓸려 밖으로 나오자 간만에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휘감는다. 바람 덕분에 며칠 동안 숨을 턱턱 막히게 하던 무더위가 꼬리를 …
15-08-28
집시
올해부터 한 달에 한 번 서울여행을 하고 있다.전국을 여행하면서도 정작 사는 서울을 내팽개쳐 놓은 것 같은 미안한 마음에 지인들과 서울을 둘러본다. 돌아다니지 않았으니 어디에 어떤 좋은 곳이 있는지도 잘 모…
15-07-31
집시
​​요즘 메르스라는 놈 때문에 세상이 온통 뒤숭숭하다. 눈에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이다 보니 사람들이 더 공포심을 가진다. 면역력이 건강한 사람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지만 사람들은 움…
15-07-17
집시
조선을 통틀어 가장 뛰어난 성군이라 칭송받는 세종이 나라를 다스리던 때다. 과거에 급제해서 집현전 교서관으로 근무하던 구종직이라는 사람이 있었다. 구종직은 함부로 드나들 수 없는 경회루의 야경이 좋다는 소…
15-06-08
집시
요즘은 어디를 가든 눈이 즐겁다. 한바탕 요란을 떨었던 봄꽃들은 이제 기억의 저편으로 물러났다. 화사하게 핀 봄꽃이 잠자던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기는 했지만, 짙은 회색빛 겨울 외투를 걸친 도시의 모습을 바꾸…
15-05-25
집시
15-05-08
집시
60년대에 콧물을 쨀쨀 흘리면서 보낸 꼬맹이들에게는 큰 자랑거리가 두 가지 있었다. 하나는 남산에서 케이블카를 타 보는 것이고, 다른 하나는 창경원의 동물원을 보는 것이었다. 이것을 해본 온 꼬맹이는 동네 꼬…
15-04-20
집시
경복궁 서쪽에 있는 마을을 서촌이라고 부른다. 외지인들에게는 서촌으로 많이 알려졌지만, 이곳에서 세종대왕이 태어나셨기 때문에 마을주민들은 ‘세종 마을’이라고 부른다. 기왕이면 주민분들이 부르는 대로 세…
15-02-12
집시
역사 속으로 사라진 동대문운동장에 얽힌 추억이 있다. 초등학교 다닐 때였으니 60년대다. 그때는 수영장이 거의 없던 시절인데, 동대문운동장에 수영장이 있었다. 여름이면 수많은 사람이 몰려드니 말이 수영장이지…
15-02-09
집시
우리곁에서 가을 찾기!!! 가을을 찾으려고 일부러 시간 들이고 돈 들일 필요없다. 간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고주변을 어슬렁거려보자. 아주 편안하고 화려한 가을을 만날 수 있다. 늘 걷던 길이고, 자주 가는 길인…
14-11-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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