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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구정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. 설 차례상 준비들 하신다고 다들 고민이 많으실 텐데 설 차례상 차림 간소화 방안도 마련해서 더 이상 많은 차례 음식 가짓수를 놓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.
그럼 설 차례상 차림 (설 차례상 간소화 기본 음식 및 절대 올리면 안되는 것)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설 차례상 간소화란?
설 차례상 간소화는 22년 9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차례상 표준안을 마련하였고 차례상엔 술과 과일을 포함해 총 9가지만 충분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.
차례상 간소화를 바탕으로 차례상에 놓을 과일 종류는 정해진 것이 없고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종류로 올리면 되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'화목'으로 가족이 모여 즐겁게 설 명절 의례 문화를 보내는 것이라고 합니다.
설 차례상 진설도
설 차례상 표준안 진설도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셔서 설 차례상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.
유학 경전 예기의 악기에서는 '큰 예법은 간략해야 한다.'라는 말이 있습니다.
음식 가짓수가 많다고 해서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 크기가 비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간의 불화가 생기면서 까지 더 이상 많은 음식을 차리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됩니다.
설 차례상 기본 음식과 차림
설 차례상 기본 음식은 떡국, 나물, 구이, 김치, 과일, 술이 되겠고, 기본에서 좀 더 올리길 원하신다면 육류, 생선, 떡을 놓을 수 있습니다.
설 차례상 차림에 신위의 위치는 차례상 맨 안쪽 잔과 떡국 사이 가운데 자리로 사진과 지방을 두시면 됩니다.
과일은 홍동백서, 조율이시라는 표현은 무시하고 편하게 놓고싶은 곳에 두시면 되고, 전과 튀김은 차례상에 꼭 올리지 않아도 되니 더 이상 전을 힘들게 부치지 않으셔도 됩니다.
성묘는 차례를 지내시고 다녀오시거나, 차례를 지내지 않고 먼저 성묘에 다녀오시거나 모두 가능하니 편한 쪽으로 정하시면 됩니다.
설 차례상 절대 올리면 안되는 것
설 차례상에 절대 올리면 안되는 것은 바로 '막걸리'입니다. 설 명절 차례상에는 절대 찌꺼기가 들어있지 않은 깨끗한 우리나라 전통주인 '청주'를 사용해야 합니다.
그 이유는 조상님들을 기리기 위한 차례상에 음식은 정성의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막걸리는 친구들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술이기 때문입니다.
존중과 대우의 의미가 약하고 귀한 자리에 내놓는 술이 아니기 때문에 막걸리는 꼭 피해서 차례상에 올리시길 바랍니다.
지금까지 설 차례상 차림 (설 차례상 간소화 기본 음식 및 절대 올리면 안 되는 것)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았습니다.
다가오는 설명절에는 가족들간의 안부를 꼭 물으시며 화목하고 화합되는 명절 보내시며, 절대 가족 간의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조상님들의 복 많이 받으시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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